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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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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에서 엿보이는 미국의 対소련 핵조바심콘텐츠 2023. 8. 30. 19:24
영화 는 1940년대~50년대가 주 배경이지만, 30년대 얘기도 조금 나온다. 1938년 독일에서 핵분열 현상을 최초로 발견하고, 이에 나치가 먼저 핵무기를 개발할까 두려워진 미국은 원자폭탄 개발을 서두르게 된다. 실제로 독일은 1939년 9월 1일 (히틀러가 폴란드를 침공한 바로 그날) 핵무기 개발과제인 Uranprojekt (우란프로옉트)를 시작하지만,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 막상 프로젝트가 시작되자, 영화상으로는 나치보다는 소련을 의식하는 장면이 여러번 나온다. 당대의 세계적 정치 구도상 파시즘에 대항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소련과 손을 잡았고, 종전 이후 국제적으로는 냉전, 국내적으로는 매카시즘 광풍이 몰아닥쳤다는 점, 실제로도 소련의 스파이가 침투해 있엇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당연한 설정..